이번 공연은 지난 2014년에 출범한 (사)어울마당(이사장 고두행)에 둥지를 튼 어머니합창단과 합동공연 형식으로 이뤄져 가을날의 풍성한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또 자매합창단으로 있는 진주아버지합창단이 먼 길을 달려와 공연을 빛내고, 전주소년소녀합창단의 맑은 음성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아버지합창단은 ‘Eres Tu(내님 있는 곳까지)’, ‘여자보다 귀한 것 없네’,‘바람의 손길’, ‘하루에’, ‘우리들은 미남’, ‘히브리노예들의 합창’,‘대장간의 합창’ 등의 곡을 연주한다.
어머니합창단은 ‘별’, ‘산유화’, ‘과수원 길’ 등을 부르고, 아버지합창단과 함께 ‘옛님’을 선사한다.
전주소년소녀합창단은 무대에 올라 ‘참 좋은 말’, ‘아메리카노’, ‘도레미송’을 부른다.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네 합창단의 하모니로 L. Denza의 ‘후니쿨리 후니쿨라’를 선물한다.
전주아버지합창단과 전주어머니합창단은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창단연주회를 갖은 뒤, 매년 정기연주회와 각종 공연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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