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물사랑 안심지원단, 복지사각지대 상수도 문제 해결
고창군 물사랑 안심지원단, 복지사각지대 상수도 문제 해결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10.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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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선진 행정서비스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물사랑 안심지원단이 지역내 상수도 문제 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사회안전망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부터 운영중인 물사랑 안심지원단은 복지사각지대에서 상수도 문제로 고민하는 어르신 가구를 찾아가 상수도 요금, 누수보수 등 생활에 밀접한 상수도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또한 방문 상담을 통해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응급상황 확인과 홀로어르신 가구의 고독사 방지 등 사회안전망 역할까지도 수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물사랑 안심지원단은 수도사용량을 수기검침 없이 자동으로 검침하는 원격검침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앱을 개발하기 전까지 운영된다.

 군은 원격검침프로그램과 연계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부모안심 '톡')을 개발해 수도 사용량이 없을 때 자동문자나 전화서비스를 통해 자녀에게 알려주는 부모건강 등 안심체크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수도관련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물사랑 안심지원단이 현지에 출장하여 문제해결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까지 물사랑 안심지원단은 30여회 이상 현장에서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홀로 어르신들의 누수, 상수도 사용료 등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물관리와 효율적인 상수도 서비스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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