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 진로지원 실시
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 진로지원 실시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10.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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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청소년 진로지원 ‘진로 나침반’을 실시했다.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중학교 1~2학년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지원사업인 ‘진로 나침반’을 통해 청남대 견학을 다녀왔다.

 청소년 진로지원사업은 다문화 청소년의 진로지도와 심리 및 정서 상담, 직업능력과 사회적응력 향상을 통한 다문화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사업이다.

 올해는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누어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로탐색과 분석, 진로설계 집단상담, 잡(Job)월드 직업체험, 현장 직업체험, 전문가와의 만남이라는 테마로 진행해 관련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더욱 다양한 채널로 진로설계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청소년들이 구체적인 꿈을 설계하도록 돕기 위한 집단상담을 통해 직업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커리어맵 만들기를 진행하며, 자녀의 꿈과 재능에 대한 공감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진로계획의 효과적 활용을 위해 부모코칭을 함께 실시해 부모들로부터 더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가와의 만남은 청소년상담사, 경찰관, 내과의사를 통한 각 분야의 전문가와 프리토킹으로 실질적인 직업정보 파악의 기회가 됐고, 진로 나침반을 통한 대통령과의 만남은 청남대 탐방을 통해 역대 대통령의 역사를 돌아봄으로써 우리나라에 대한 애국심과 소속감을 느끼게 되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진로 나침반에 참여한 김제중학교 2학년 나태민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직업을 많이 알게 됐고 나에 대한 소중함과 자신의 미래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을 뿐 아니라, 이번 경험을 나침반 삼아 보다 확실한 꿈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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