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10일 마트에서 동전과 지폐를 교환하는 척하며 현금을 훔친 A(25·여)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30분께 자신이 근무하던 군산시 소재의 한 마트에서 계산대에 들어있는 동전과 지폐를 교환하는 척 하며 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마트주인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조사결과 A씨는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지난 8월 15일부터 26차례에 걸쳐 현금 200여만 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가 필요해 현금을 훔쳤다”고 말했다.
문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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