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 위로전
문 대통령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 위로전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7.10.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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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 위로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3일 위로전에서 “저는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어제 라스베이거스에서 전세계를 경악시킨 비극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하여 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된데 대해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고 박수현 대변인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폭력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으며 규탄받아 마땅하다”면서 “저와 대한민국 국민은 이번 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동맹이자 친구인 미국민들이 슬픔과 비통함을 하루속히 극복하기를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위로전은 외교부를 통해 미 백악관에 발송됐다.

 외교부는 이날 “관할 공관인 주LA총영사관은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총영사 및 담당영사가 현장에서 직접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1일 10시 10분께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호텔 32층에서 총격범 1명이 건물 바깥으로 총기를 난사, 최소 58명이 사망하고 515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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