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의 무대로 널리 알려진 광한루원은 보물 281호인 광한루와 춘향의 얼이 담겨있는 춘향사당, 견우직녀의 애뜻한 사랑이 서려있는 오작교, 월매집 등 조선시대 모습을 간직한 유일한 관아 정원으로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33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또 춘향테마파크는 만남의 장, 언약의 장, 이별의 장, 시련의 장, 축제의 장 등 다섯 마당으로 춘향이와 몽룡이의 사랑이야기를 테마화해 조성된 곳으로 광한루원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장소이다.
특히 광한루원 사무소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관광객들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위해 9월30일 광한루원 수상무대에서 열리는 놀부공연을 비롯 10월1일과 10월8일 일요 광한루원 국악 산책이 오전 10:00-11:00 광한루, 영주각, 월매집, 춘향사당, 삼신산 일대에서 펼쳐진다.
또 문화관광부가 인정한 신관사또부임행차는 9월30일,10월5일, 10월6일에 14:00-17:00 사랑의 광장에서 시작해 광한루원 일대에서 이루어지고 춘향테마파크 내 향토박물관에서는 ‘정유재란기 남원성 전투로 보는 호남’이란 주제로 ‘정유재란과 남원성 전투’ 연합 특별전시가 열린다.
남원=양준천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