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달린 벌집을 따려다 벌에쏘여 목숨을 잃은 사고가 발생했다.
전주덕진경찰서에따르면 28일 5시 20분께 만성동 한 공사현장에서 A(59)씨가 나무에 매달린 벌집을 따려다 벌에게 쏘였다.
A씨는 공사현장에서 일을 마친 후 조경으로 심어놓은 나무에 매달린 벌집을 발견하고 이를 따던 중 팔과 손 등을 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치료를 받던 중 29일 03:21분께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A씨는 평소 벌주 담그는 것을 좋아해 벌집을 따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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