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비봉면, 추석 분위기 ‘고조’
완주 비봉면, 추석 분위기 ‘고조’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9.28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 비봉면이 추석을 앞두고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 귀성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또한 지역의 온정의 손길도 잇따르고 있어 명절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28일 비봉면에 따르면 비봉면의 젖줄 천호천 정비와 도로변 제초작업, 교통 장애목 제거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고향을 찾는 귀향객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천호천 일부 구간에서는 여름내 자란 잡풀이 무성해 하천을 뒤덮고 있었으나 금번 제초작업 및 준설작업으로 하천 미관이 크게 개선됐다. 또 물의 흐름이 원활하게 돼 자체 정화작용도 기대된다.

 한편 비봉면은 지난 19일 비봉면 이장단을 주축으로 비봉면사무소에서 삼우초에 이르는 5km 구간에 대한 가로수 일제정비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비봉면민들의 온정도 잇따르고 있다.

 ㈜농우(대표 조영순/자암마을)에서 200만원을 (유)은솔건설(대표 최찬호/문장마을)에서 지역면민을 위한 지원비로 50만원을 기탁했다.

 또 완주군 낙우회 회장(김재옥)이 유정란 50판을 권역형(고산,비봉,동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송편 150상자와 라면 50개를 제공해 독거노인과 저소득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김춘만 비봉면장은 "진정한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 등이 늘어나 우리 지역의 어려운 문제들을 우리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도록 나눔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