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북혁신도시 악취모니터단이 지난해 대비 악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모니터요원 전원이 무취라고 응답한 일수는 증가하는 한편, 악취 강도는 감소됐다고 밝혔다.
모니터요원 응답자 전원이 악취를 느끼지 못한 날은 월평균 11.5일로 전년도 11.0일에 비해 0.5일 증가했으며, 축분냄새 인지상황인 악취강도 2도 응답비율은 5%에서 4%로 1%p 감소했다.
악취가 줄어든 주요요인으로는 전북도 및 축산과학원, 시군과 협업으로 추진되는 13개 악취저감사업의 추진에 따른 효과로 보인다는 분석으로, 특히 악취모니터 밴드에 악취신고 접수 즉시 전북도가 시군과 협력, 악취배출사업장에 악취저감 활동을 독려함으로써 악취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악취모니터단은 올 추석을 맞아 전북도 및 전주시·완주군 공무원과 함께 기지제 저수지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혁신도시의 명소인 기지제를 찾아 깨끗한 자연생태 저수지 보전과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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