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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6부두 컨테이너 전용부두, 사드 보복 직격탄
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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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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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항 6부두 컨테이너 전용부두가 사드 보복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부도 위기라는 최악의 상황을 극복하고 경영 정상화에 바짝 다가섰던 ‘컨부두’운영사인 군산컨테이너터미널㈜ (이하 GCT· 대표이사 김철성)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GCT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실적은 2만2천669TEU(1TEU=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천861TEU 대비 61% 급증했다. 그러나 8월부터 사드 영향권에 빠져들면서 하향세에 접어들었다.

 실제로 올 8월·9월 처리량은 각각 2천616TEU·2천510 TEU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에서 7월까지 매월 평균 처리량 2천622TEU 대비 각각 21%·14% 감소한 수치다.

 따라서 지금처럼 한중 관계가 악화일로를 벗어나지 못하면 GCT 역시 그 여파로 상당한 고전이 예상된다. 더구나 GCT가 확보한 항로 7개가 중국과 연관됐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개설된 항로는 ▲군산~광양~상해~평택 ▲연태~대련~군산~ 광양~ 일본(요코하마,도쿄,나고야,와카야마)▲ 일본(요코하마,도쿄,나고야,와카야마)~부산~군산~인천~대련 ▲군산~상해~닝보~인천 ▲군산~대산~청도~부산~광양 ▲군산~부산~일조 ▲ 연운항~위해~군산~부산 등이다.

 김철성 대표는 “설상가상 다음달 추석 연휴가 긴 데다 사드 여파로 대 중국 물량 감소 추세가 감지돼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GCT는 전북도와 군산시, 군산항 하역사인 CJ대한통운, 세방, 선광을 주주사로 지난 2004년 설립됐다.

 자본금은 총 93억원으로 전북도와 군산시가 각각 8억4천만원, 하역 3사가 76억2천만원을 투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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