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27일 자정께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삼례IC 인근에서 대형 트레일러 2대가 충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사고로 20톤 트레일러 뒷문이 열리면서 실려 있던 택배 상자와 14톤 트레일러에 있던 차량용 엔진오일이 도로에 쏟아져 2시간 동안 차량통행이 제한됐다.
경찰과 소방은 도로에 떨어진 택배 상자를 수거하고 모래 등을 이용해 엔진오일을 처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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