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추석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대대적 추진
순창군 추석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대대적 추진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09.26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순창군이 26일 순창읍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사진은 장보기 운동에 나선 황숙주 군수가 군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26일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시장에 생기가 돌았다.

 군에 따르면 이날 순창읍 재래시장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 등 200여명이 장보기 운동에 대거 참여했다.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은 오는 10월9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순창읍 재래시장을 비롯한 동계와 복흥 시장에서도 계속된다.

 더욱이 황 군수는 이날 아침 6시부터 적성과 풍산면을 운행하는 군내버스에 승차해 추석 장보기에 나선 군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벌써 세 번째 계속되는 황 군수의 군내버스 소통 행보의 하나다. 버스에 함께 탄 주민들은 반갑게 황 군수를 맞이하고 농사 이야기와 멧돼지 피해 등 불편사항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또 군민들과 함께 버스를 이용해 순창읍 전통시장에 도착한 황 군수는 장보기 운동에 나섰으며 이곳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들었다. 또 제수용품도 사는 등 장보기 운동에 솔선수범했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 전통시장은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곳"이라며 "전통시장이 활성화되어야 군민들이 잘 잘 수 있는 만큼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직원들이 장보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순창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 해 모든 직원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3천여만원어치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