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추석연휴 맑은 물 공급 ‘이상 무’
전주, 추석연휴 맑은 물 공급 ‘이상 무’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9.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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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는 상수도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연휴 24시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비상상황 대비태세에 돌입했다.

  21일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에 따르며 열흘간의 추석연휴 동안 수돗물 공급 불편상황 발생 등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해 1일 10명 이상의 근무자가 상주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추석연휴기간동안 운영되는 종합상황실은 상황실장을 중심으로 비상급수반과 누수복구반, 수질관리반, 하수민원반 등 4개반으로 나눠 각 반마다 다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물샐 틈 없는 촘촘한 그물망 조직형태를 갖췄다.

 상황실은 연휴기간 24시간 쉬지 않고 운영되며 상황발생시 단계별 업무 메뉴얼에 따라 상황에 맞는 신속하고 적정한 대응에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맑은물사업본부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과장급 공무원으로 취약지구에 대한 순찰조를 편성하는 등 전 직원이 24시간 맑은물 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전주시 홈페이지와 맑은물사업본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각 비상근무사업장별 전화번호를 안내하고 있으며, 비상상황 신고가 접수될 경우에는 즉시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시민은 물론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김태수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추석연휴 10일간의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반가운 손님과 가족에게 안심하고 불편함 없이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일보다 더 보람된 일은 없을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전주시맑은물사업본부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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