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정책 실현, 모두가 행복한 전주
성평등 정책 실현, 모두가 행복한 전주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9.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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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는 남성과 여성이 차별받지 않는 성 평등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22일까지 3일간 주요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실무 공무원 21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2회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분석평가법에 따라 자치법규 제·개정과 3년 이상 주기로 수립하는 계획, 세출예산 단위사업 등 주요 정책을 세워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차별적 원인을 분석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정책 수요자의 성별 특성에 기반한 정책 실행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 강사로 김애령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장과 조혜경 젠더사회문화연구소 연구위원, 노현정 전북여성단체연합 정책실장 등이 참여해 성평등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성별영향분석평가 개념의 이해와 분석기법,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무위주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올해 양성평등 정책 실현을 위해 65건의 조례안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했으며 지난 3월부터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성희롱예방 역할극 등 성별영향분석평가 워크숍 및 교육 가졌다.

 신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책을 입안하고 업무를 직접 추진하는 실무자들의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공무원들은 앞으로도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고 성인지적 관점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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