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정책학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김만수 부천시장, 복기왕 아산시장, 김항곤 성주군수 등 전국 4개 지방자치단체장이 함께 했으며, 이영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조진형 중앙일보 기자,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이 자리에서 ‘청정한 휴양·레저·건강도시’라는 주제로 무주군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건강도시 정책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2008년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건강도시 정회원 인증을 받았던 무주군은 2009년 건강도시기본계획을 수립을 완료했으며 이후 ▲돔 시설 조성과 ▲면 생활체육공원 조성,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장터 의료·건강증진센터, ▲삼도봉 생활권 산골마을 의료 행복버스 등을 운행하며 건강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해 왔다.
군 건설교통과 조영자 도시개발 담당은 “이번 세미나는 무주가 세계태권도성지 태권도원과 183개국이 참가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라는 인식을 새롭게 하고 환경지표곤충이자 천연기념물 제322호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건강도시라는 공감을 불러일으킨 계기가 됐다”며“현재 추진 중인 건강도시 활성화 연구 용역을 기반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과 그 속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만들어 무주가 대한민국 제일의 건강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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