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직원들을 비롯한 주민들은 이날 붕어 1만미를 방류했다.
면 관계자는 "두립저수지는 지난 겨울에 준설이 진행돼 붕어 등 어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방류를 계기로 토종 어족자원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임은 물론 저수지 환경 정화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옹동면은 이와 함께 옹동면 오성교에서 옹동면사무소를 지나 매정교에 이르는 왕복 9.6㎞에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황금 들녘을 배경으로 곱게 수놓고 있는 코스모스는 옹동면이 지난 4월부터 노인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심은 것이다. 면은 12년 전부터 이 구간에 코스모스를 심어 주민은 물론 이곳을 지나는 길손들에게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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