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도서지역 식수난 해소 총력
군산시 도서지역 식수난 해소 총력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09.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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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복되는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도서지역에 안정적 식수 공급을 위해 군산시가 근본적 해결을 통한 식수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수도사업소 김병래 소장은 브리핑을 통해 말도와 명도, 연도지역에 해수담수화시설과 관정개발을 시행해 식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도 추경예산 5억 원을 확보해 말도와 명도에는 생산량 일 30톤 규모의 해수담수화시설 및 관정을, 연도에는 관정을 추가로 개발해 갈수기에도 원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식수 공급을 원활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병래 소장은 "10월중에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에 착수하여 내년 6월까지 안정된 식수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섬지역 주민들과 도서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식수를 공급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년도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과 관련된 기본 및 실시 설계비 5억을 국비로 확보하고 오는 2023년까지 총 46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교체 및 보수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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