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수도사업소 김병래 소장은 브리핑을 통해 말도와 명도, 연도지역에 해수담수화시설과 관정개발을 시행해 식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도 추경예산 5억 원을 확보해 말도와 명도에는 생산량 일 30톤 규모의 해수담수화시설 및 관정을, 연도에는 관정을 추가로 개발해 갈수기에도 원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식수 공급을 원활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병래 소장은 "10월중에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에 착수하여 내년 6월까지 안정된 식수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섬지역 주민들과 도서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식수를 공급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년도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과 관련된 기본 및 실시 설계비 5억을 국비로 확보하고 오는 2023년까지 총 46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교체 및 보수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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