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전북대학교 정보전산원에는 교사와 학생, 부모와 자녀, 형제 등이 함께 참가한 응시자들이 눈에 띄었다.
그래픽기술분야에에 최고령으로 참여한 미수(米壽)를 넘긴 김상철 옹은 (88.부안노인여성회관) 손자 세대와 한판 겨뤘다.
김상철 옹은 호적상으로 88세이지만 집 나이는 91세다. 올해 새로 신설된 SW 코딩분야에 최연소로 참가한 배성재 군(8. 김제검산초)은 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와 각오도 밝혔다.
인터넷정보검색분야에 처음 출전한 이수장(66. 정읍시노인복지관)씨는 대회가 매우 유익하고 흥미로워 내년에도 꼭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한국생산성본부(회장 홍순직)와 전북도민일보(회장 김택수)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 KPC 자격 전북지역센터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 통신부, 대한민국국방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전라북도, 전라북도의회, 전라북도교 육청, 전주문화방송,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군산대학교, 원광대학교, 우석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대한상업교육회 전북지부, 전국창의적사고력연구소, 전북교육사랑연구회, 전라북도컴퓨터교육연합회, 전라북도컴퓨터학원연합회, 창의융합인재교육원 등 24개 기관 단체의 후원도 대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한몫했다.
시상식은 공동주최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 전북도민일보와 전라북도, 전라북도의회, 전라북도교육청, 전북대학교 등 24개 후원기관의 기관장과 함께 11월 하순경 전라북도청사 대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며 수상자들은 상장과 장학금, 상품을 받게 된다.
대회를 주관한 김종구 전북센터장은 “전북정보화경진대회에 수상자 가운데 성적우수자에게는 전국대회인 ’제11회 i-TOP경진대회‘ 본선 성적에도 반영해 성적사정 후 수상자를 선정하고 수상자는 오는 10월 20일에 iTOP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참가인원
▲ 워드프로세서 분야 267명 ▲프레젠테이션 분야 152명 ▲스프래드쉬트 분야 129명 ▲데이타베이스 분야 9명 ▲인터넷정보검색 분야 21명 ▲그래픽기술분야(GTQ & GTQi) 127명 ▲정보관리분야(ERP) 58명 ▲서비스경영분야(SMAT) 51명 ▲국제컴퓨터활용분야(ICDL) 12명 ▲인터넷윤리분야(IEQ) 15명 ▲소프트웨어분야(SW코딩) 93명
대상별 참가인원
▲초등부 219명 ▲중등부 48명 ▲고등부 445명 ▲대학·일반부 180명
▲장애인부 24명 ▲실버부 8명 ▲가족부 7명 ▲군인부 3명
이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