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고산미소시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정성모 완주군의회 의장, 군의원, 김성수 마음사랑병원 행정원장, 서승호 두산인프라코어 전북지부장 등 내빈을 비롯해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는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완주군민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선언식과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 자살예방 우수활동 마을 선정, 생명사랑 퍼포먼스, 독거어르신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따뜻한 밥 한 그릇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한 삼례읍 신정마을은 13번째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또한 생명사랑 퍼포먼스인 '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손수건을 서로의 손에 묶어 주며 생명사랑의 의미를 되짚었다.
이날 행사 축사를 통해 박성일 완주군수는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정신건강문제와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살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완주=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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