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警·學 공동 치안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5월 전국 최초로 원광대학교를 사회봉사활동 학점 인정기관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 9월 제1기 캠퍼스폴리스 발대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10기까지 지난 5년 동안 학교폭력 예방 및 비행청소년 지도와 선도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발대한 제11기 캠퍼스폴리스는 경찰행정학과 김한경 학생 등 5개학과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한 학기 동안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들과 함께 청소년 선도 등 학교폭력 예방 관련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이상주 익산경찰서장은 "앞으로 4개월 동안 학교 전담 경찰관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주위에 사람이 많을수록 책임을 회피하려는 제노비스 신드롬(방관자 효과)을 극복해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들을 보면 적극 도와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