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17년 2회 추경예산 7천350억 원 편성
김제시 2017년 2회 추경예산 7천350억 원 편성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9.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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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7,350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6,334억 원보다 1,016억 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2017년 5월 말 김제시 인구 87,478명임을 감안 1인당 약 840만 원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일자리관련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

 특히, 국가 일자리 추경에 맞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확대 등 일자리 관련 사업 예산으로 약 16억 원이 증액돼 700여 명이 직접적으로 혜택을 보게 됐으며,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에게는 당초 월 22만 원에서 5만 원이 인상된 27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는 공공근로 사업비도 당초 7억 2,000만 원보다 7,000여만 원이 증액된 7억 9,000만 원으로 확정돼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기게 됐다.

 또한, 김제시 백년미래를 위한 서울장학숙 설립사업으로 일반예산 20억 원과 장학기금 19억 원 등 총사업비 39억 원 편성으로 수도권 대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됐으며, 교통약자 이동편의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콜택시 사업으로 장애인 콜택시 1대 구입비 4,000만 원과 장애인 콜택시 8대 운영에 소요되는 추가운영비 3,000만 원을 편성해 교통복지 확대에 기여하게 됐다.

 이번 김제시 2017년도 제2회 추경예산은 정부 추경 방향인 일자리 창출에 신속히 대응해 시민들의 일자리 마련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됐으며, 서울장학숙 설립으로 초등에서 대학까지 장학사업을 지금보다 더 완벽하게 추진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건식 시장은 "금번에 편성된 예산도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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