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돌발해충 무인헬기로 잡는다
완주군, 돌발해충 무인헬기로 잡는다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9.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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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방제차량 접근이 어려워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 대해 무인헬기를 활용한 시범방제를 시행했다.

 14일 완주군은 소양면 신교리 매골 외 3개 읍면 50ha 지역에 무인헬기를 활용한 돌발해충시범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13일 이틀에 걸쳐 산림축산과와 농업기술센터는 공동으로 농림지역 긴급방제를 실시했으며, 친환경농작물 재배 및 양봉채취지역은 제외했다.

 특히 무인헬기와 차량광역살포기 등 방제장비를 동시에 투입하고, 돌발해충 산란 전에 실시해 방제효과를 높였다.

 시범방제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정성모 군의회 의장, 군의원들이 참관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무인헬기 항공방제 효과를 분석해 내년도 국비를 신청, 방제지역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돌발해충으로 피해 받는 수많은 농가를 위해 사전예찰과 방제대책을 수립하고 예산에 적극 반영할 것이다"고 밝혔다.

 완주=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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