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해체되고 단절된 농촌의 위기를 예술에서 답을 찾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마을의 삶터를 문화로 재생하고 주민 중심의 자주, 자립, 자치의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지난 9월 8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를 진행하였으며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씨앗지원 1곳(구이면 상학마을), 새싹지원 1곳(상관면 편백 숲 발전협의회 정좌, 공덕, 공기마을)으로 최종 합격자 2곳을 선정했다.
새싹 지원에 선정된 3개 마을은 상관면 편백 숲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의 화합과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민간 차원의 지속적 축제를 만들기 위해 아시아권의 인디 뮤지션과 국내 인디 뮤지션들이 함께 만드는 뮤직페스티발 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씨앗 지원에 선정된 구이 상학마을은 "최근 귀촌한 가구 수가 20여 가구로 원주민과 화합 할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이 절실하여 신청하게 되었으며 민요를 통해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마을 잔치 등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재)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지원사업에 선정된 분들의 애정과 열정이 문화예술과 어우러져 마을의 화합과 활력을 가져다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선정단체는 오리엔테이션과 교부신청을 통해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하며, 향 후 마을문화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결과 공유의 시간을 갖는다.
완주=이방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