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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 2017년 제5차 독자위원회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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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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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민일보 독자위원회가 13일 전북개발공사 회의실에서 2017년 9월 정례회의를 열고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상기 기자

 전북도민일보 2017년 제5차 독자위원회가 13일 오전 11시 전북개발공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최원철 독자위원장은 “새로운 편집국장이 선출되고 가을을 맞아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에 뿌듯하고 감사 드린다”며 “위원들께서는 그동안 신문 지면을 접하면서 느낀점과 개선 내지 변화를 줄 방향에 대해 개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은 “독자위원인 고재찬 전북개발공사 사장의 초청으로 전북개발공사에서 독자위원회를 개최하도록 배려해 주어 감사 드린다”며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들중 쓴소리는 더욱 겸허히 받아들여 지면에 반영하면서 신문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의 내용을 요약 발췌했다.

 ▲유길종 위원(변호사)=9월 13일자 오피니언에서 전북도민일보 기자들의 칼럼과 데스크 시각, 기자의 시각이 게재되어 알차 보인다. 오피니언이 외부 필진으로만 채워질때 느끼지 못한점들이 새롭게 부각되었다. 앞으로 기자들의 주장이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칼럼이나 데스크 시각, 기자의 시각 등이 더 많이 반영됐으면 한다.

▲박영자 위원(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지금까지 독자위원회가 한달치 신문 지면을 평가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독자위원회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테마별로 주제를 갖고 하는 방법도 고려해봐야 한다.

 ▲최형원 위원(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전북도민일보 홈페이지 일부 섹션란이 개편되지않고 있다. 새로운 기사를 올려 수시로 변화 하도록 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장관배 꿈나무 체육대회, 전북도 최고 성적’제하의 기사는 독자들이 이해하기가 어렵다. 기사는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이해 할 수 있는 수준의 글이다. 보도자료를 기사화 할때 더욱 신경써야 한다. 야구의 계절로 기아타이거즈 팬이 전북에도 많이 있다. 심지어 광주구장까지 가서 야구를 관람하는 팬들도 많다. 예전에는 군산에서 기아타이거즈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불가능하다.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이유를 밝혀야 한다. 그래서 전북 팬들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전북지역에서 기아타이거즈 경기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

 ▲신종화 위원(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내년 6월에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여성 출마예상자들도 많이 거론되고 있다. 여성 출마자들에 대해 시군별로 상세히 보도해줬으면 좋겠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급속하게 늘어나면서도 정치권에서는 여성 비율이 극히 저조하다. 여성들이 정치권에서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그들의 정보를 지면에 많이 반영하길 바란다.

 ▲김병용 위원(전북은행 부행장)=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기업유치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노력한 만큼 결과가 없다. 그러는 와중에 전북 기업들이 외지로 빠져 나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기업들이 왜 전북을 빠져 나가는지 어떤 지원을 해야 하는지 심도있게 보도해야 한다. 산토끼를 잡으려다 집토기마저 놓치는 우를 범하는 경우가 있다. 기업유치에 쏟는 공을 향토기업이 외부로 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노력이 절실하다. 또한 지역기업을 보호하고 지역기업 제품을 애용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도 필요하다. 신문사에서 앞장서서 추진했으면 한다.

 ▲선기현 위원(전북예총 회장)=오늘(9월13일자) 1면 사진이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해 좋았다. 9, 10월은 문화·예술·행사·축제의 계절이다. 축제장이나 행사장에 관람객이 많이 찾도록 독자들에게 많은 정보 제공과 함께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행사 소개가 필요하다. 전북의 각 가정이나 음식점, 사무실 등에는 그림 한점이나 서예 한점 정도는 걸려있어 예향의 고장으로 명성을 갖고 있다. 이 가을에는 독자들의 메마른 정서를 순화시키도록 시 한 편을 외우는 분위가 조성됐으면 좋겠다.

 ▲권영창 위원(예수병원장)=언론은 사회적 이슈속에서 살아가며 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기사는 이슈만 따라가지 과정이나 결과는 묻혀 버리는 경우가 많다. 새로운 뉴스도 중요하지만 적어도 기사화 시킨 사건에 대해서는 과정이나 추이, 결과를 보도해줘야 한다.

 ▲고재찬 위원(전북개발공사 사장)=독자위원회에서 지적되거나 거론된 내용을 피드백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회의에서 개선할점을 지적했으면 어떻게 바뀌었는지, 아이템을 제시했으면 어떻게 지면에 반영했는지 등에 대해 보고를 해주거나 지면에 실어주었으면 좋겠다. 9월 13일자 2면 ‘도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어느세월에’ 제하의 기사는 앞으로 공원 뿐만 아니라 미집행된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집중보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예견하고 있다.

 ▲최원철 위원장(전주대학교 부총장)=기사로 설명이 안되는 경우 한장의 지도가 더 빠른 이해를 돕기도 한다.9월 8일자 4면 ‘금학천 휴식공간으로 정비’ 제하의 기사에서 금학천 위치에 대해 궁금해하는 독자가 많았을 것이다. 지도로 표시했으면 내용 전달도 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지않았나 여겨진다. 현실을 직시한 기사가 필요하고 전북도민일보만의 특화가 필요하다. 일자리와 기업에 대한 정보가 더 많아 전북도민일보가 구직과 구인, 기업경영 등의 자이 되었으면 한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전북출신 인물들이 중앙 주요자리에 중용되고 있다. 전북출신 중앙인물들이 하는 업무가 무엇이며 관심사에 대해 보도해야 한다. 또한 전북출신 인물들이 지역과 지역신문에 관심을 갖도록 동정도 보도해 주면서 자원으로 활용했으면 한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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