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귀농인 31명이 참여하는 현장실습 귀농교육은 부안으로 귀농정착전 지역에 대한 사전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정책소개, 성공사례, 귀농농가 견학, 간담회, 농기계 실습, 예비창업발표회 등 다양한 교육일정을 통해 실질적인 귀농설계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은 과거 이론중심의 귀농교육으로 부족함을 느꼈던 귀농귀촌인들의 정책제안에 의해 실습을 병행한 최초 교육으로 지난 1기에 큰 호응을 받았다.
부안군은 귀농귀촌 최적지를 지향하는 군정방침에 의해 12개 읍면장과 지역의 귀농귀촌 우수마을 이장·부녀회장 등이 방문해 각자 읍면으로 적극적인 귀농귀촌을 홍보했다.
교육에 참여한 예비귀농인 정명준씨는 “실습교육을 통해 좋은 귀농선배들을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로 귀농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방법, 노하우 등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지자체에서 군수와 읍면장이 교육장을 방문해 지역을 홍보하는 신선한 경험으로 반드시 이곳으로 귀농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정착지는 비전이 있는 곳이 적합한 만큼 자연과 사람과 행정의 삼위일체가 이뤄진 부안은 농업과 관광지로 현 정부에서 가장 각광을 받는 곳인 부안에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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