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공시는 지방재정 운영상황 공개를 통해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실현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결산규모, 재정여건, 주요예산집행결과 등 10개 분야 59개 항목으로 나눠 공개하고 있다.
주 내용은 2015년 대비 군산시의 살림규모는 708억원이 증가한 1조 2천198억원이며 지방세수입은 170억원이 증가한 1천753억원이다.
또한, 미래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수출전략형 미래그린상용차부품 연구개발(총 678억원) 및 바이오 콤비나트 기술개발(총 779억원) 등의 사업으로 인해 비슷한 규모의 타 지자체보다 의존재원(중앙정부로부터 이전받는 국고보조금 등) 비중이 높은 재정구조로 나타났다.
군산시 기획예산과 한 관계자는 "지방재정 공시제도를 통해 시민들이 알아야 할 군산의 살림살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재정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주재원 확충과 예산 절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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