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좋은 일자리 4천47개 창출
남원의 좋은 일자리 4천47개 창출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9.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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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대비 78.7% 달성
남원시 대학생일자리사업 간담회
남원시가 ‘일자리가 복지’라는 목표로 지난 7월 이환주 남원시장을 본부장으로 좋은 일자리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시민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는데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13일 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시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2017년9월 현재 4,047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나 이같은 성과는 올해 공공분야와 민간분야 총 113개 사업에서 5,14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한 목표의 78.7%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 창출에 있어 가장 눈에 띄는 시책은 ‘지역청년 취업할당제’로 남원시는 공약으로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를 관내 기관과 기업에 취업을 알선하는‘지역청년 취업할당제’를 통해 현재까지 16개 기관·기업에 99명이 입사해 고향에서 꿈을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처음으로 실시한 방학 중 대학생 일자리사업은 40명에게 행정체험과 자립심을 키워주는 기회를 제공했고 청년과 중장년을 신규로 채용하는 기업에게는 매월 50만원에서 80만원을, 근로자에게는 200만원에서 300만원을 지원하는 청중장년 취업 지원사업도 반응이 좋아 24개 업체에서 66명이 혜택을 받았다.

또 행복을 나누는 사회적기업 육성으로 올해만 예비 사회적기업 4곳과 마을기업 1곳이 새롭게 탄생해 총 18개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에서 200여명이 일을 하고 있다.

특히 투자유치를 통한 민간기업 일자리 창출은 한국음료 300억원, 영우냉동식품 180억원, GMF 150억원 등 5개 기업의 증설투자로 200명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 지는 등 남원시는 투자진행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더불어 노암산업단지와 사매일반산업잔지 분양을 위해 전략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펼쳐 좋은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관계자는 “지난해 문을 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고용과 복지를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상담사가 안정적이고 지속 기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맞춤형 취업알선으로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매치 해소와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만족하는 One-stop 고용시장정보 제공을 위해 9월14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남원시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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