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도시민 귀농학교 성황리 운영
김제시 도시민 귀농학교 성황리 운영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9.11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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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춘기)는 도시민들이 김제시 지역에 정착하는 것을 지원하고자 도시민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차 도시민 귀농학교를 8일부터 10일까지 김제시 일원에서 운영했다.

 이번 도시민 귀농학교는 김제시 귀농 귀촌 현장실습 교육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백산면 다선농원, 백구면 로컬랜드, 부량면 지평선버섯영농조합법인 등의 선진농장 견학과 금산사와 벽골제, 망해사 등의 김제의 역사, 문화 탐방과 새만금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사)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 20여 명 회원들이 참석한 귀농콘서트는 귀농 에피소드, 다양한 귀농 노하우 등을 들려주고, 교육생들과 어우러져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교육생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기도 고양시에서 백산으로 귀농해 다육이 농장으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다선농장 견학을 시작으로, 6차산업과 유럽종 포도를 재배하는 백구의 로컬랜드, 농촌교육농장으로 지정되어 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부량 지평선버섯영농조합법인에서 재배기술, 창업노하우, 농산물 소비트렌드, 마케팅 및 유통기술 등을 선보였다.

 특히, 금산사와 벽골제 등 김제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며 귀농의 우수성을 선보였으며, 수변공원 산책, 망해사, 새만금을 견학 등을 통해 김제시의 자연 그대로의 풍광을 선보이며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소개했다.

 부산에서 도시민 귀농학교에 참여한 백운정 부부는 "이번 김제시 도시민귀농 학교를 통해 김제시의 농업, 역사, 문화, 관광 등을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김제시는 귀농귀촌 현장교육이 있어 창업을 준비하는 귀농인에게 커다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제시 농업정책과 이성문 과장은 "도시민 귀농학교는 도시민들에게 김제시의 농업, 역사, 문화, 관광 등을 체험하게 해 도시민 농촌유치 및 귀농취촌 활성화에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10월과 11월에도 도시민 귀농학교가 개최되는데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김제시에 많은 도시민이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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