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군수는 11일 임실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9월 청원조회에서 강조한 대목이다.
임실군의 연중 최대 행사인 임실N치즈축제를 앞두고 열린 이날 청원조회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전 직원의 화합과 협력의 의지를 다지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조회에서 심 군수는 민선 6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강조하며 5대 핵심 당면 현안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먼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임실N치즈 축제의 막바지 준비와 홍보 강화로 '만점준비 치즈축제'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하고 교통대책 등 외부 관광객의 진출입에 대한 철저한 시뮬레이션 및 우천 또는 긴급상황 발생에 따른 만반의 대비와 전직원의 '임실N치즈 홍보대사'를 강력히 주문했다.
이어 심 군수는 4천억 예산시대를 목전에 두고 지자체간의 치열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2018년 신규사업 발굴과 건전한 예산편성에 주력할 것과 주요 핵심사업 등의 로드맵 재정비 등을 통해 하반기 군정 마무리와 각종평가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밖에도 하반기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 확립과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청원조회는 또한 군 제안공모에서 우수제안을 한 직원들에 대한 시상과 모범이장 및 생활개선회 우수회원 등의 표창장 수여식과 축하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청원조회 후에는 성에 대한 공직자의 올바른 인식제고를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 확산 및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7년 직장내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염숙희 전북가족복지문화회 대표의'성차이속의 성평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 성폭력 예방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 교육 및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훈련을 실시했다.
임실=박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