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향후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 효력이 유지되며 개별 공모사업을 통해 인건비 및 각종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업회사법인 움채 주식회사는 2015년 설립하고 지역농산물을 매입해 김치를 생산, 장수 특산물인 사과를 이용한 김치생산 특허를 출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하고 있다. 또 고령자,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을 인정받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문우성 건설경제과장은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사회적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신규 사회적기업 발굴 및 기존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 실현과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등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수익구조 등 일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을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하여 장차 요건을 보완하는 등 향후 사회적기업 인증이 가능한 기업을 말한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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