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목사로 구성된 기독교 원로회 20여명은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를 찾아 "익산시가 행복한 도시를 꿈꾸며 미래를 향해 최선의 경주를 하는 이때 작금에 일어나고 있는 흑색선전과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급기야 현 시장이 고발돼 언론에 보도되어 주목을 받다가 무혐의라는 사실이 알려짐으로써 (정헌율)시장에게 치명적인 짐을 안겨준 것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독교 단체는 어떠한 경우에도 화합할 것이며, 감정이나 이익을 위해 타인을 해치는 어떠한 세력은 단호히 반대하며, 익산시민들은 누구나 존경받고 사랑받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행복한 도시, 천년고도 익산시의 꿈을 이루는데 우리 모두는 화합하고 하나 되어 전진해 나갈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전하며, "우리 기독교 원로회는 동성애법, 차별법, 인권법을 절대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익산=김현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