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 APC지원사업 예비대상자 선정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 APC지원사업 예비대상자 선정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9.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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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춘기)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8년 농산물산지유통시설(APC) 사업 예비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2018년 APC 건립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제시와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윤세천)이 공동 추진한 APC 사업은 지난 7월 원예산업종합계획 수립과 5월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이 내부 이사회를 거쳐 황산면 난봉동 일대에 부지를 확보하고 사전단계를 거쳐 서면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것이다.

 2018년 APC 사업은 비닐하우스 지원사업과 유리온실 지원사업 등으로 관내 토마토와 딸기 생산량이 많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문시설이 미비해 관내 일부 농협에서 토마토와 딸기를 소량으로 선별하고 있어 이를 개선 하고자 이뤄진 것이다.

 또한, 관내 생산물량보다 시설규모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농가들의 개별출하로 인해 선별비 및 유통비용이 가중되어 시장가격 급락 시에는 농가 소득을 보장할 수 없어 유통비용을 절약하고, 시장 경쟁력을 키우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사업을 신청해 7월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8월 초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예비대상자로 선정됐고, 9월 4일에 세부사업비가 최종 확정됐다.

 2018년 2월에 착공해 연말에 완공 예정인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 APC는 총사업비 26억 원으로 황산면 난봉동 일대에 5,623㎡에 농산물 선별장을 비롯한 저온창고와 사무실, 유통시설·장비 등 전체면적 2,131㎡ 건물과 토마토 및 딸기 선별기 등 기계장비를 설치한다.

 유춘기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장 개방 확대와 대형 유통업체 성장에 따른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농산물 상품화 및 마케팅 제고를 위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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