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가 더 이상의 자연휴양림 신규 사업을 불허하겠다는 지침을 내놓아 올해 역시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김관영 의원의 끊임없는 대정부 설득에 힘입어 최종적으로 정부안에 4억원을 반영시키는 쾌거를 올리게 됐다는 전언이다.
김 의원은 산림청이 기재부로부터 받은 예산편성 한도 내 배정에 난색을 표하자 한도 외 사업으로 기재부에 제출하도록 제안하고, 이후 기재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설명 작업을 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기재부가 신시도 자연휴양림 사업의 선제조건으로 제시해온 분수림 계약 해지를 어렵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서 나몰라하는 것은 다분히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설득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의원은 “방문객 500만 국제관광도시 군산과 불 켜진 항구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국비 1조원 Again’은 물론 총선공약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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