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15년 국가예산 6천179억원, 2016년 국가예산 6천229억원을 확보해 점진적으로 증가하다가 올해에는 6천503억원의 역대 최고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2018년 국가예산도 6천600억원을 넘겨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익산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신규사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 전부서가 중앙부처, 국회 등에 일제출장 등을 실시해 사업별로 필요한 국비가 중앙부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익산·대야 복선전철화 사업(140억원) ▲왕궁 현업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 사업(126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진입도로 확장공사(136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1단계) 운영 지원(120억원) ▲국도 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개설사업(30억원) 등 118건의 계속사업과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 건립(15억원) ▲익산 중소유통 물류센터 증축사업(10억원) ▲공공보건기관 기반 확충사업(10억원) ▲웅포관광지 가족단위 레저시설 설치사업(9억원)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5억원)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설치사업(2억원) 등 18건의 신규사업을 반영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 국회에서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는 오는 12월 1일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끝까지 달려야 한다”며 “이번 정부예산안에 미반영 되었거나 감액된 주요사업들에 대해서도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국가예산 추가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