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부정불량식품 제조·판매 행위를 미리 예방하고 오염된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막기 위한 취지다.
대상은 지역 내 식품제조업소 70개소와 병원·사업체 집단 급식소 34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생산 작업 일지와 원료 수불에 대한 관계 서류 작성 비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과 허위 변조 표시 행위, 무허가(무신고)제품 사용보관 여부 등이다.
또 지하수 사용업소 수질검사 실시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과 종사자 건강 진단 실시여부도 중점 점검한다.
보건소는 특히 집단급식소에 대한 전반적인 위생 점검과 함께 살충제 검출 계란 사용여부와 계란의 보관 상태, 통기한 등도 철저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 제조 가공업소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 급식시설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부정불량식품 유통과 식중독을 예방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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