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래농정 혁신과제 추진상황 중간 점검
익산 미래농정 혁신과제 추진상황 중간 점검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8.3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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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미래농정국을 신설한 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개 분야 21개 혁신과제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달 31일 북부청사에서 미래농정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과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2월과 4월의 발굴 및 최종보고회에 거쳐 확정된 혁신과제를 정헌율 시장이 직접 챙기고 미래농정국 직원들과 농업을 통한 익산의 미래모습을 함께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1개의 혁신과제 가운데 희망농정위원회 및 명예농업시장 운영, 시비 직불금의 고정으로 변경 등은 마무리됐다.

 이와 함께 농업회의소 설치 및 지역농협 상생협력단 운영, 로컬푸드 공동농장 조성 등은 정상궤도에 올라 추진 중이다.

 또 ICT융복합기술을 활용한 미래 첨단농업 육성을 위해 간편형 및 신규농가 스마트팜 보급사업 등 5개 사업 143개소 118억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농식품부의 공모사업인 공공승마시설 및 승마길 조성사업을 통한 말 산업 육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삼락농정 시군특화사업에 선정돼 5억원의 사업비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간지원조직인 농촌활력지원단을 구축했으며 이달부터 서동농촌테마공원에서 농촌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사랑 나눔장터를 준비 중에 있다.

 새 정부 농정방향에 맞게 쌀 생산 조정제 도입 준비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혁신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혁신과제 추진이 쉽지 않은데도 열심히 뛰고 있는 미래농정국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끊임없이 농업인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농업을 통해 익산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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