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농귀촌협의회(회장 양환욱)가 주최한 이 행사는 황숙주 군수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귀농귀촌인들의 제2의 고향인 순창으로의 정착을 격려했다. 특히 문화공연과 장기자랑 등 화합 한마당 행사는 물론 귀농귀촌 정책과 성공사례 등에 대한 특강도 이어져 귀농귀촌인에게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 나왔다.
실제 김재훈 박사의 ‘농촌의 혁신이란 무엇인가?’와‘난 순창에서 살아서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양환욱 귀농귀촌협의회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또 귀농귀촌센터 이수형 소장의 ‘농촌으로 찾아오는 젊은 친구들’특강 등 귀농귀촌인들의 실제 삶에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보는 기회가 됐다.
귀농귀촌 관련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쌍치면 박승택·금과면 왕경애씨가 귀농귀촌과 지역발전에 공을 인정받아 군수표창을 받았다. 김기곤 순창문화원장과 윤은주 장류경영계장은 귀농귀촌협의회장의 감사를 수상했다.
대회사를 통해 양환욱 귀농귀촌협의회장은 “한마당 행사가 귀농귀촌인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순창농업의 새로운 활력을 열고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황숙주 군수도 “귀농귀촌 정책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라며 “여기 모이신 분들이 항상 순창이 고향이라는 생각을 갖고 자신들의 발전과 지역농업 성장을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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