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리유적전시관은 로비에 24㎡ 규모로 체험장을 만들어 백제왕궁 발굴조사 과정 가장 많이 출토된 연화문수막새와 태극문수막새 복엽연화문수막새 등 백제왕궁의 대표적인 수막새의 틀 3종류를 제작해 관람객들이 직접 점토로 만들어볼 수 있게 한다.
이번 수막새 제작 체험은 세계유산 왕궁리유적과 전시관 관람 과정 흥미와 재미를 주기 위한 것으로 백제 수막새의 의미와 제작과정을 이해하고 백제왕궁 수막새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게 준비했다.
체험은 담당자로부터 주의사항과 체험 순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일반 관람객은 전시관 관람 후 참여할 수 있으며 10명 이상 단체는 미리 예약해야 한다.
체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이며 비용은 1개당 점토 재료비 2천원이다.
박광수 왕궁리유적전시관장은 "이번 행사는 31일부터 연중으로 실시된다"며"앞으로도 전시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백제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체험 소재를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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