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수입은 늘고 부채는 줄고
전주시, 수입은 늘고 부채는 줄고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8.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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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의 살림살이가 자체수입은 늘고 부채는 줄어드는 등 재정건전성이 양호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에게 2016회계연도의 재정 운영 결과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최근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재정공시사항에 대해 심의하고,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해 공시했다.

 이번 재정공시에서는 재정운영 결과에 대해 시민이 궁금해 하는 사항과 재정 여건 등 재정 전반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다. 또, 전국 지자체와 비교할 수 있도록 전국 공통사항 59개 항목, 전주시만의 주요 역점사업 및 안전관련 사업 등 17건의 추진상황도 특수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공시결과 전주시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1128억 원이 증가한 1조 8662억 원이며, 이중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전년대비 1408억 원이 증가한 6699억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채무액은 전년대비 145억 원이 줄어든 1642억 원으로 분석돼 세입은 늘고 부채는 줄어들어 건전한 재정상황을 나타냈다.

 재정자립도의 경우, 지방세 및 세외수입의 증가로 최종예산기준 지난해 33.04%보다 다소 상승한 35.76%이며, 재정자주도는 적극적인 국가예산 확보와 복지예산 증가로 국·도비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전년도 56.31%에서 55.70%로 감소했다.

 한편, 시는 지방재정법이 정한 지방재정공시제도에 따라 재정운영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와 방법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매년 8월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년도의 재정운영상황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기획예산과(063-281-2823)로 문의하면 된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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