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 추진
완주군,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 추진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8.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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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내달 10일부터 가스사고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9일 완주군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등 취약계층 230세대를 대상으로 금속 배관 및 푸즈콕 설치 등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와 협약 체결 후 서민층의 안전 및 편익 증진 기반마련을 위한 것으로 가스사고에 취약하고 비용부담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원을 통해 완주군은 LPG사용시설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무료로 설치해 주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가구를 대상으로 미리 설정한 가스 사용시간이 경과하거나 위험온도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공급을 차단하는 가스타이머콕 시설을 설치해 주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8억원을 투입해 관내 취약계층 3,549세대에 가스개선사업을 완료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지속사업으로 추진해 취약계층 전 세대에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가스 및 화재사고로부터 위험요소를 제거해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받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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