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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지역 사랑을 위한 희망의 마중물이 되어
강병재 K-water 전북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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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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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사건, 최근 살충제 달걀 파동을 바라보며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 전체와 구성원들의 책임 있는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라는 말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존속하기 위하여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책임 있는 기업 경영활동’이라는 의미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일반화된 개념이다. 현대 사회에 들어서면서 시민사회의 성숙과 소비자 권익 향상과 더불어 기업에 그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적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더욱이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함께 공공기관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이 더 강조되는 분위기이다. 국회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법」제정안이 제출되고 있으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공기업의 공공성과 기업성이라는 양면성의 논란을 뒤로하고 이러한 시대적 국가적 요구에 따라 공기업은 이제 고객만족의 관점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여 국민감동 경영을 이루어야 할 주체로 인식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이러한 사회적 책임 경영이라는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다.

 K-water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위하여 2006년 임직원봉사단을 조직하여 2017년 현재 114개의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공기업 최초로 2013년 노사공동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임직원 급여 1% 나눔」 운동을 전개하여 전사적으로 사회공헌 재원의 확대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들을 추진했다. 대표적인 K-water 특화 사회공헌활동으로 물 소외지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물사용환경 개선 지원사업’이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물복지 증진, 해외 물 부족국가 식수개발 및 주민 봉사활동, 청소년 및 농촌 미래세대 물 교육 기부 등을 실현하고 있다.

 전북 지역은 2004년 K-water 전북지역본부 시절 전 임직원들로 구성된 ‘전북사랑이’를 발족하여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과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전북교육청과 연계한 물DREAM 캠프 및 장학금 운영, 독거노인 무료급식, 저소득층 시설 개선 지원 등 소외계층과 지역민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는 K-water 전라·충청지역을 총괄하는 금·영·섬권역본부로 조직이 확대·개편되어 본부에 인력이 증원되면서 사회공헌 재원이 작년 대비 50% 이상 증액되었으며,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자원봉사센터, 전북교육청 등 관련 전문기관과 협업하여 수혜자 선정의 객관성 확보, 자금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여 더욱 내실을 기하고 있다. 활동 면에서도 기존의 활동에 더하여 복지시설이나 소외계층 노후주택의 낡고 오래된 수도관을 교체하는‘행복가득 水 프로젝트’ 추진, 지역의 낙후지역 벽화그리기를 통한 미관 개선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물 복지 및 특화 활동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가뭄과 홍수로 인한 피해 지역들이 있어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노력과 함께 재해 예방과 복구 활동에서도 지역민과 더불어 최선을 다하여 왔다.

 입추, 처서를 지나 이제 우리 곁을 다시 찾을 결실의 계절인 가을의 문턱에서, 그 풍요를 함께하지 못하는 우리의 이웃을 함께 생각해본다. K-water는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라는 「상선약수(上善若水)」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을 좋아한다. 이러한 의미처럼 K-water는 사회적 필요와 국민 요구를 잘 반영하여 지역 사회와 윈윈하는 사회적 책임 경영을 내재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나아가 K-water 금·영·섬권역본부도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의 행복을 위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 지역의 곳곳을 누비며 메마른 땅에 사랑과 희망을 적시어주는 마중물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강병재 K-water 전북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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