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노·사·민·정 대화합 공동선언문 채택
익산시, 노·사·민·정 대화합 공동선언문 채택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8.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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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25일 오전 11시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상생을 위한 '익산시 노·사·민·정 공동선언'협약을 체결했다.

 익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익산시장을 위원장으로 노동계와 경영계·학계·노사전문가·주민대표·고용노동부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사회적 대화체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등 노동현안을 논의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노·사·민·정협의회는 익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위촉장 수여, 2017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보고 및 토론, 넥솔론 현안보고, '익산시 노사민정 공동선언' 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익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공동선언문 채택을 통해 지역 거버넌스를 통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들고 고용환경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공동선언문 주요내용은 노동계는 기업경쟁력 향상에 적극 동참하며 노사상생을 위한 협력과 양보, 배려를 통해 일자리 나누기와 근로자간의 근로조건 격차 해소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 경영계에서는 불합리한 근로관행 개선 등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의 고용안정 취약근로자 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기업을 유치하고 창출하려면 무엇보다 노사간 화합과 신뢰가 중요하다"며 "노사가 상생 협력하는 문화가 정착될 때 기업의 생산력도 향상되고 경쟁력도 강화돼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어 "노사민정협의회 대표들도 시정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템을 수시로 제안해 주실 것"을 당부한 후 "이번에 선언한 사항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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