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인 25일에는 좋은 부모되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가 있는 다문화 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내 아이 사로잡는 밀당 고수법'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26일에는 첫날 교육에 참석했던 부모와 5세 이상 자녀 15명이 함께 전주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한지 뜨기와 원숭이 한지등, 보석함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부모 자녀간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중국 결혼이주여성은 "자녀와의 밀당을 통해 화내지 않고 아이와 편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훈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부모자녀관계 향상 프로그램인 부모교육과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체험 등을 통해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다문화가족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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