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와일드푸드축제 음식 ‘푸짐’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음식 ‘푸짐’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8.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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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서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13개 읍면별 대표 밥상을 사전에 전격 공개했다.

 25일 완주군은 문화강좌실에서 박성일 군수와 정성모 군의회 의장, 박기홍 우석대 외식산업조리과 교수, 최현주 와일드푸드축제위원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13개 읍면 부녀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선보이는 '2017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음식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음식발표회에서는 ▲마을음식 48종 ▲와일드음식 4종 ▲포차간식 4종 등이 시현됐다.

 특히 산버섯을 이용한 동상면 산버섯제육볶음, 민들레를 이용한 고산면 민들레묵무침, 인삼을 이용한 운주면의 인삼수육냉채도 선보였다.

 또 축제 당일 행사장을 방문할 어린이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로 동상면의 홍시와플과 슬러시를 비롯해 생강도넛, 콩아이스크림, 산딸기·백향과차 등이 소개됐다.

 이외에도 전 연령대가 즐겨 찾을 수 있는 와일드음식으로는 돼지코, 거저리빼빼로, 닭머리찜, 달팽이구이 등 4종이 선보였다.

 또한 '올해의 와일드푸드' 선정을 위한 현장투표도 진행됐다.

 처음 실시하는 '올해의 와일드푸드'는 가공하지 않은 건강함을 상징하는 야생성을 접목한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독특한 먹거리축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올해의 와일드푸드 후보로 올라온 요리는 ▲돼지코꼬치 ▲거저리빼빼로 ▲개구리뒷다리 ▲메뚜기튀김 ▲귀뚜라미볶음으로 SNS(페이스북)과 현장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오는 9월 22일 개최되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 개막식에서 공개된다.

 이에 앞서 이날 음식발표회 참석자들은 와일드푸드축제 성공기원을 위한 퍼포먼스도 개최했다.

 한편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자연생태 속 야생의 건강하고 안전한 이색먹거리를 지향하는 축제로 3년 연속 문화관광유망축제에 선정되는 등 주목받는 축제다.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고산자연휴양림일원에서 개최된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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