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열달그룹 시찰단, 원광학원 방문
중국 열달그룹 시찰단, 원광학원 방문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8.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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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강소열달그룹유한공사 시찰단이 원광학원을 방문하고, 보건의료·사회복지 사업의 상호지원 체제 구축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중국 강소열달그룹유한공사(이하 열달그룹) 이사장 시찰단이 23일과 24일 2일간 원불교 중앙총부와 학교법인 원광학원(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원광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1977년 설립된 열달그룹은 투자, 무역, 부동산 등 10가지 사업분야에 2개의 상장회사 및 30여개 자회사·계열회사를 둔 중국 내 100대 기업 중 하나이며, 기아자동차의 중국 합작 파트너로 유명하다.

 열달그룹은 지난해 8월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와의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관련 업무협약’체결을 계기로 원광학원 측과 인연을 맺고 있다.

 왕련춘 열달그룹 이사장, 이표 열달부동산 회장 등 총 9명의 그룹 관계자로 구성된 시찰단은 23일 원광보건대학교와 원광대학교병원을 방문해 ▲노인요양 재활치료 관련 직무교육 및 시설 컨설팅 ▲현지 시설 위탁 운영사업 ▲해외 의료진출 프로젝트 등과 관련한 업무협의를 실시했다.

 24일에는 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병원, 원광효도마을 등 원광학원 내 주요 의료·복지 시설 전반을 견학, 보건의료·사회복지 사업의 상호지원 체제 구축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원광학원 측은 금번 시찰단 방문이 중국 열달그룹과 연계한 노인복지 및 의료진출 프로젝트는 물론 한-중 간 의료복지 사업 기반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원광보건대학교 김인종 총장은 “최근 중국 내 심화되고 있는 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노인요양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하며, “우리대학은 열달그룹의 요청에 따라 요양·복지 분야 제반시스템 구축 관련 다양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열달그룹이)염성시에 설립 계획 중인 종합 요양시설에 대한 위탁운영 논의 또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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