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군산시간여행축제 기대감 ‘UP‘
확 달라진 군산시간여행축제 기대감 ‘UP‘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08.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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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이야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7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참신하고 알찬 구성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과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공간적 범위를 크게 확대하고 축제 시간을 야간 10시까지 확대해 야간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시간여행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퍼레이드’ 구성을 1930년대 그 시절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문화를 담아 진행하되 15일과 16일 2회 운영으로 확대해 축제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프로그램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 점도 돋보인다.

 또한 역사·문화체험의 축제에서 기대하는 다양한 계층의 요구를 반영해 신흥동 일본식가옥, 사가와 주택 등 근대역사 건물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고급(유료) 해설 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집 투어’ 체험객도 사전 접수로 모집 중이다.

 이와 함께 1930년대의 커피문화를 체험하는 전국 최초 ‘1930's 가비(coffee)이야기’를 담은 색다른 프로그램과 시민주도 프로그램인 군산 늬우스(라디오-토크쇼), 두레다솜 시간여행(청사초롱 시간여행), 마을 연주회 등의 프로그램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문화관광의 대표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민·관 협력강화를 통해 많은 변화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오는 9월 15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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