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고랭지 포도 베트남 첫 수출길 올라
지리산 고랭지 포도 베트남 첫 수출길 올라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8.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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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선고랭지 포도 베트남 첫 수출(사진은 지리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 장면)
남원시 주요 수출 농산물중 하나인 지리산 고랭지 포도가 지리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 선별을 마치고 24일 베트남에 첫 수출(4.5톤)길에 올랐다.

첫 수출길에 오른 지리산 고랭지에서 생산한 ‘춘향애인’ 포도는 국내 대형유통 매장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매장 납품은 물론 맛과 당도가 매우 높고 저장성이 강해 베트남을 비롯 뉴질랜드, 홍콩 등 해외에서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품목이다.

특히 시는 이번 고랭지 포도 베트남 수출에 이어 춘향골 쌀과 남원 농.특산물인 추어탕, 전통차, 만두 등 가공식품도 함께 수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교민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시식.시음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하노이 K마트 3개 유통매장에서 남원 농특산물 판촉전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농식품 업체 수출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원 고랭지 포도는 지리산권 4개 읍.면지역(운봉, 인월, 아영, 산내)에서 348농가에서 총 194ha를 재배해 년간 총 1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과수 효자 종목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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