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생은 조합원 자녀로서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자를 대상으로 이사회 심의를 거쳐 올해 51명을 선발됐다.
전주농협 장학금 지급은 지난 1988년 최초로 지급한 이후 현재까지 1,885명에게 18억1천9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처음 15만원씩 수여했던 장학금이 지난해부터는 1명에게 200만원씩 지급되고 있다.
전주농협 임인규조합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업인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농촌사회 인재양성과 농협가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미래에 대한 꿈과 열정을 갖고 국가의 동량이 됨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관심을 갖는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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