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2년 만에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벗어나
호원대, 2년 만에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벗어나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08.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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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2년 만에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호원대는 정부재정지원사업 신규사업과 국가장학급 및 학자금대출에 자유롭게 됐다.

 23일 호원대에 따르면 이날 교육부로부터 ‘2차년도 대학구조개혁평가 맞춤형 컨설팅 이행점검 가결과’에서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해제됐다.

 호원대는 오는 28일까지인 이의신청 기간이 끝나면 공식적으로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해제가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부 평가에 따라 호원대는 내년 신입생 모집부터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벗어나 정상적으로 학교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면 제한됐던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신·편입생 학자금 대출 역시 100%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호원대는 학교 재정건전성 확보와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과구조조정을 꾸준히 하는 등 다양한 노력들을 해 왔다.

 강희성 총장은 “그동안 학교를 위해 노력해 준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앞으로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실용학문 중심대학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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