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은 고창군 공음면 상군2길 이동수씨 집.
다문화가정으로 이씨부부와 어머니, 자녀 등 3대가 살고 있는 이동수씨 집은 건축된 지 40년이 넘은 주택으로 무너지기 일보 직전의 상태여서 생활이 매우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새고창로타리클럽은 국제로타리3670지구에서 지원한 지구보조금과 자체 기금, 공음중학교에서 신청한 초록우산재단 지원금 등 2천500여만원을 들여 섀시는 물론, 전기, 도배, 장판, 하수시설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이씨의 집을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했다.
김생규 회장은 "우리 클럽에서 그동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다방면으로 펼친 결과 이번이 초아의봉사의집 12호가 됐다"면서 "나눔과 봉사라는 대명제를 가지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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